성윤모 산자부 장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의미 있는 전환점 될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 차 등 3대 핵심 신산업 분야에 민간 자본 35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수소 등 미래 차, 바이오, 친환경 선박, 이차전지, 로봇,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기업 CEO들과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 6월 정부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양질의 일자리와 혁신성장의 원천인 제조업의 부흥을 통해 세계 4대 제조 강국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전략은 분야별 신사업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민관합동 대형 R&D(연구·개발)를 추진하며. 시스템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에 대규모 민간투자와 정부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제2의 메모리 반도체를 육성해 나간다는 국가 비전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는 133조 원, 미래 차는 60조 원, 바이오 헬스 40조 원, 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13조 원 등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정부의 대책과 함께 민간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 차 등 신산업 분야에 350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화답한 것에 성과가 있었다”면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패권주의, 보호 무역주의 등 대내외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태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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