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 물관리’ 국민포럼 개최
최신 IT기술 적용 스마트 물관리 서비스 개선점·확대 방안 논의

 
‘국민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참가자가 함께 모여 물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국민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참가자가 함께 모여 물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오후 3시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고객 중심 물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국민 참가자와 기업고객 등 약 120명과 함께 ‘제3회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참가자가 함께 모여 물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민포럼은 물관리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과 공업용수를 사용하는 기업고객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 발표와 참가자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 물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미터기’ 원격 검침과 누수 탐지, 실시간 사용량 확인 기능 등을 설명한다. 스마트 미터기는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해 원격으로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미터기(계량기)로서 스마트 물관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자유토론에서는 실제 사용자 시각으로 실시간 수질 및 요금 정보와 겨울철 동파 위험 경보 등 신규 서비스 콘텐츠 추가와 개선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참가자들 제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물관리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결과는 온라인 국민소통포털 ‘단비톡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물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민과 기업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국민포럼’ 포스터.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제3회 국민포럼’ 포스터.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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