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대상자 등 신입 42명
변호사, 슬롯머신 엔지니어 등 경력직 8명 선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원랜드가 장애인, 저소득층, 1년 이상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을 뽑는 사회적 약자 전형은 카지노 딜러(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 20/6명), 영업(장애인, 10명), 호텔·리조트 조리(경력단절여성, 6명) 등의 직군을 대상으로 총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조리 직군은 조리·제과·제빵 등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경력직은 슬롯머신 개발 엔지니어(4명), 변호사(1명), IT 개발자(1명), 도박중독관리 전문위원(2명) 등 8명을 채용한다고 강원랜드는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지원서 작성 시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 개인 인적사항을 알 수 있는 내용과 이메일 기재 시 학교명, 특정 단체명이 드러나는 메일 주소 기재가 불가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는 일체 불가하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블라인드 방식의 공정한 취업기회가 보장되는 만큼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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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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