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최대주주 광림, 남영비비안 인수 계약 체결 
쌍방울 최대주주 광림, 남영비비안 인수 계약 체결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1.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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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더웨어 시장 압도적 1위가 목표”
 
쌍방울 CI. (쌍방울 제공) 2019.11.14/그린포스트코리아
쌍방울 CI. (쌍방울 제공) 2019.11.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국내 1세대 내의업체 쌍방울의 최대주주 광림이 속옷 기업 남영비비안을 인수한다. 

광림은 13일 남영비비안 남석우 회장의 지분 23.80%를 포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8.92%를 인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경영권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언더웨어 시장의 전통 브랜드인 쌍방울 트라이(TRY)와 비비안(VIVIEN)이 한 지붕 아래 모인 셈이다.

광림은 남영비비안의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언더웨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돼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남영비비안 인수로 인해 쌍방울은 여성 란제리 분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광림은 B2B 기반으로 전국에 600개가 넘는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는 쌍방울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운용한 남영비비안이 상호 보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내외 생산기지를 여럿 보유한 두 회사가 생산 부문에서도 협력해 원가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림 관계자는 “내의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1세대 토종기업끼리의 만남인 만큼 인수 이후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압도적 업계 1위와 더불어 소비자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