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리조트로 거듭날 것"

(사진 하이원리조트) 2019.11.14/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원 임직원들이 14일 리조트 내 밸리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공간에 건초와 미네랄 블록을 적재하고 있다. (사진 하이원리조트) 2019.11.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고 민가에 내려와 피해를 주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리조트 내 밸리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4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리조트 내부 10여 개 장소에 설치된 야생동물 먹이 공간과 야생동물 통행로 등에 건초 500kg, 미네랄 블록 다섯 상자를 나눠 적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겨울철 야생동물의 굶주림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리조트 주변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