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 15일 개최
각계 환경 전문가들 참여...다양한 의견 공유 예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지난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EI 환경포럼 :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를 개최한 바 있다.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이 본 행사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지난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EI 환경포럼 :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를 개최한 바 있다.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이 본 행사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철호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15일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9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KEI 환경평가본부에서 추진된 환경영향평가 관련 사업의 주요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시계열적 환경분석을 통한 환경영향평가 발전방향’과 ‘환경데이터의 정책적 활용가치 제고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발사업의 입지적절성 평가에 대한 주요 환경인자 변화 경향 △재생에너지 3020 발표 3년, 환경과 공존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성 및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등 시계열적 환경분석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발전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량 현황 및 개선 방향 △소음과 건강 위해성을 고려한 소음지도의 환경영향평가 활용 방안 △시민참여 환경모니터링 활동의 성과 및 발전방향 등 환경데이터의 정책적 활용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환경데이터의 주체적인 생산자로서 시민참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생태정보학적 생물다양성 평가기술 개발 △해상풍력 환경 가이드라인 △환경영향평가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활용체계 마련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개선방향 제시 등 환경평가본부에서 올해 수행된 다양한 연구결과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이병훈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 서기관, 김진오 경희대학교 교수, 오종민 경희대학교 교수, 박민대 (사)환경영향평가협회장 등 각계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제용 KEI 원장은 “이번 2019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를 통해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선제적 연구성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미래 환경영향평가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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