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29p 내려...원/달러 환율 7.0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3일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합의가 결렬될 경우 관세 부과를 언급한데다 홍콩 시위 격화가 불안 요소로 작용, 매도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p(0.86%) 내린 2122.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4p(0.39%) 내린 2132.48에서 출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8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2422억원 분량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90개, 내린 종목은 550개에 보합은 73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5209만주, 거래대금은 5조290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9p(0.49%) 내린 66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p(0.03%) 오른 665.37로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3억453만주, 거래대금은 4조7143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원 오른 1167.8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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