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협력 활성화로 에너지·융복합분야 산업화 촉진에 기여 기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 후 기념사진. (사진 한국전력 제공) 2019.11.12/그린포스트코리아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 후 기념사진. (사진 한국전력 제공) 2019.11.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연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관계자를 비롯 34개 신규협약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 702억원, 511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은 총 430개사로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

또 한전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과 3개 연구기관과의 R&D 협력 활성화로 에너지, 융복합분야의 신규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이 확정 돼 향후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면서 "융복합단지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가속화 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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