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에 산업용 소재 고부가가치화 이끈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019.11.11/그린포스트코리아
섬유의 날 기념식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019.11.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3회 섬유의 날 행사를 개최,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51명에게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업이 국내 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기념으로 1987년 11월 11일 처음 제정됐다.

금탑산업훈장에는 30여 년간 스판덱스, 타이어 보강재, 안전띠 원사 등 산업용 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끈 김규영 효성그룹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탑산업훈장은 우리나라 최초 골프웨어를 런칭한 김성열 슈페리어 부회장, 산업포장은 박갑열 영텍스타일 대표이사와 안성권 진성글로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승일 산자부 차관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책 등을 통해 자금, 입지, 세제, 규제 특례 등 패키지로 지원하고, 해외 원천기술 도입, 산업용, 안전 보호용 섬유, 스마트의류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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