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은 더바디샵과 ‘플라스틱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테라사이클 제공) 2019.11.7/그린포스트코리아
테라사이클은 더바디샵과 ‘플라스틱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테라사이클 제공) 2019.1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테라사이클은 7일 더바디샵과 함께한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27개 더바디샵 매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560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더바디샵 제품과 타사 제품을 포함해 1만736개의 공병이 수거됐다. 테라사이클과 더바디샵은 총 600㎏에 달하는 공병을 모아 재생 원료화해 국내 놀이터 제작 업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질의 플라스틱 재생 원료는 유아동을 위한 놀이터 기구 제작을 위한 연구와 테스트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훈 테라사이클 코리아 팀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기쁘다”며 “이번 성과가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테라사이클과 더바디샵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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