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급 부지 확보...‘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내년초 분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가 지난달말 발표한 광역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로 경기 일산과 김포, 검암역세권 등 수도권 서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이 권역에는 서울 9호선, 인천지하철1·2호선, 대곡~소사선 연장 등 주민 숙원사업이 대부분 반영된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새로운 노선, 가칭 ‘GTX-D'의 검토 가능성과 함께 교통망 혁신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2호선, 9호선이 연결돼 트리플 역세권이 예상되는 검암역 일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검암역은 인천지하철2호선과 환승역이자 향후 9호선 김포공항역 직결화사업이 이뤄지면 서울 강남으로 오가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특히 검암역 일대에서 분양시점이 가장 빠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특히 주목한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사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대기하고 있어서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의 면적도 역대급인데다 처음 도입되는 시설도 적지 않다.

5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조식서비스 및 컨시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양한 시설 조성과 서비스제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을 특징적으로 설계했다는게 DK도시개발의 설명이다.

DK도시개발은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을 앞두고 지난 2월 인천 서구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도 성공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대규모 PF조달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사업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을 대거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체 480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이상 적용했고 나머지 101㎡ 및 152㎡를 10% 배정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도시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고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도시개발구역에서는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 이하이기 때문이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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