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10% 기부”

강원도 정선 고한읍 구공탄시장 일대에서 개최된 '2019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 (사진 강원랜드) 2019.11.05/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 강원랜드) 2019.11.0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원랜드가 강원도 정선 고한읍 구공탄시장 일대에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삼척 이재민들을 위해 지역 나눔 축제 ‘2019 하이원 희망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가족, 협력업체 직원, 지역주민, 공익활동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메인 부스 △벼룩시장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판매·체험 부스 등 총 11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 친환경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도 함께 마련됐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관계자는 “폐광지역의 상생·협력·소통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과 공익단체에서 힘을 보태 더욱 알찬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자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수익금의 10%는 이재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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