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 힘입어 6월 말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3거래일째 올라 2130선을 돌파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4p(1.43%) 오른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28일(2130.6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수는 전장보다 11.12p(0.53%) 오른 2111.32에서 출발해 점점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3억원, 462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128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이번 주초에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장을 지배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63개,내린 종목은 185개에 보합은 55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7009만주, 거래대금은 5조540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1p(0.92%) 오른 668.4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6p(0.73%) 오른 667.20으로 개장해 강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634만주, 거래대금은 4조653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4원 내린 115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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