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살루트 21년 몰트’ 국내 론칭
‘로얄살루트 21년 몰트’ 국내 론칭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1.04 14: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시는 위스키에서 감상하는 위스키로”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9.11.4/그린포스트코리아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9.1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브랜드 최초의 몰트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를 한국 시장에 내놨다. 예술적 감성을 덧입혀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4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로얄살루트’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자리한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를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로얄살루트는 1953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헌정되며 탄생했다”며 “최근 완전히 새 디자인과 라인업으로 리뉴얼했다”고 소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다른 곡물은 쓰지 않고 최고급 맥아로만 만든 몰트 원액을 21년 이상 숙성한 고연산 위스키다. 위스키 원액이 숙성되는 동안 매년 2%씩 증발하는 것을 감안하면, 21년이 지나면 오크통에는 50% 정도만 남게 된다. 그만큼 ‘로얄살루트 21년 몰트’가 희소한 위스키라는 의미다.

플로랑 르롸 전무는 로얄살루트가 지닌 또 다른 특징으로 도자기 병을 꼽았다. 다른 위스키가 유리병에 담겨 나오는 것과 달리, 로얄살루트는 장인들이 5일 이상 시간을 들여 빚은 도자기 병을 사용한다. 플로랑 르롸 전무는 “로얄살루트가 ‘위스키의 왕’이라고 불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우아한 도자기 병”이라며 “장인들이 영국산 점토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고 했다. 

로얄살루트는 몰트 위스키 출시를 기념해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와 함께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도 개최한다. 위스키 소비자에게는 고급 위스키를 마시는 즐거움에서 현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아트 애호가에게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예술로 승화된 21년산 몰트 위스키를 경험하는 복합적인 예술 감상의 기회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갤러리 플래닛 두 곳에서 열린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에 예술을 더한 전략을 추진하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타깃은 럭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층으로 빠르게 부상하는 중인 밀레니얼 세대다. 김경연 이사는 밀레니얼 세대를 “소비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가심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이자 “경험을 공유하고, 예술에 대한 니즈를 지난 세대”라고 분석했다. 

김경연 이사는 이어 “예술적 니즈를 가진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몰트 위스키 애호가와 아트 콜렉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시는 위스키에서 예술로 감상하는 위스키로 진화해나가며 위스크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