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사태로 취소된 COP25...스페인에서 개최
칠레 사태로 취소된 COP25...스페인에서 개최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1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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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국 여전히 칠레...일정도 그대로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 (사진 스페인정부) 2019.11.04/그린포스트코리아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 (사진 스페인정부) 2019.11.0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다음 달 2~13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취소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고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른바 ‘50원 시위’로 불리는 칠레 사태는 지난달 중순 칠레 정부가 지하철 운임을 한국 돈으로 약 50원(30페소) 인상하자 불평등 문제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다. 그 여파로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1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와 12월 COP25를 취소했다.

COP25 대안 개최지로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이 함께 거론됐으나,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총리까지 나서 적극적인 개최 의사를 밝힌 스페인이 최종 낙점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최지만 변경됐을 뿐 여전히 의장국은 칠레가 맡는다.

COP25가 개최되는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Jose Luis Martinez Almeida) 마드리드시장은 “우리는 2만 5000여 명의 회의 참석자들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다고 포부를 밝혔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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