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대상
4일 대전서 업무협약 체결...감사 인력지원·지식교류 활성화 추진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합동 연수회를 올해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합동 연수회를 올해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송철호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은 4일 오전 대전 유성구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네이처센터에서 감사정보 교환 및 감사인력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부혁신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간 보유하고 있는 감사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감사 역량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석 환경부 감사관을 비롯해 심무경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 방화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상임감사, 박정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등 각 기관 감사직 대표들이 참석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환경분야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위한 협력 △자체 감사업무 역량 강화 위한 우수사례 공유 △교차(합동)감사 등 감사활동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공정사회·청렴문화 정착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합동 연수회를 올해 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4개 기관은 종합감사, 특정감사 등에 상호기관 전문 감사인을 교차해 투입할 계획이다.

심무경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분야 협력 본보기 창출로 감사행정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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