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넥쏘’ 역대최대 608대 판매…올해 누적 3000대 돌파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는 10월 역대 최대 판매치인 60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는 10월 역대 최대 판매치인 60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홈페이지 캡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한달간 내수 6만4912대, 수출 33만4994대 등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 내수는 2.1%, 수출은 2.6% 감소했다.

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판매는 3000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코나의 전기차 모델도 1009대가 판매됐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가 1만688대 팔리며 내수를 견인했고, 그랜저가 9867대, 아반떼가 6751대 등 총 2만8041대가 판매됐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시장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되찾았다.

RV는 싼타페가 6676대, 전기차를 포함한 코나 4421대, 펠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등 총 1만991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775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대형 상용차는 2300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1786대, G70 1164대, G90 935대 판매되는 등 총 388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대대적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은 기간 판매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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