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전자가 미국의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인 워시라바에 지분을 투자하는 한편 자사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워시라바는 2017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빨래방과 기숙사, 호텔 등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탁기와 건조기 이용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중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워시라바의 초기 투자인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 투자를 바탕으로 워시라바는 미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 LG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한 모바일 세탁 플랫폼을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워시라바는 미국의 교육 분야 결제 솔루션업체인 씨보드와 전략적으로 제휴, 미국 대학생들이 신용카드는 물론 학생증으로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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