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파커 쿠팡 CAO. (쿠팡 제공) 2019.11.11/그린포스트코리아
마이클 파커 쿠팡 CAO. (쿠팡 제공) 2019.11.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쿠팡이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현대카드 출신 이준희 법무담당 VP를 영입한 데 이어 글로벌 기업 출신 인물을 최고회계책임자(이하 CAO)로 발탁했다.

1일 쿠팡은 글로벌 재무 전문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를 CAO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파커 CAO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나이키의 거버넌스 및 외부보고 통제 부문(Controller - Governance & Reporting) VP를 지냈다. 나이키의 외부 회계감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보고를 담당했으며 기술회계 정책과 내부 통제 거버넌스를 이끌었다.

나이키에 합류하기 전에는 월마트에서 근무하며 전 세계 월마트 지사에 부패방지를 위한 재무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지 및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 월마트 캐나다와 월마트 차이나에서 VP 및 컨트롤러를 역임했다. 월마트 스토어스에서는 시니어 디렉터로서 글로벌 회계/정책을 담당했다.

마이클 파커 CAO는 “이커머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훨씬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쿠팡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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