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내달 1일부터 ‘제28회 물사랑 공모전’ 개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사진, 그림일기 등 4개 분야 공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제28회 물사랑 공모전’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물사랑 공모전은 1990년부터 진행해온 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로, 올해 공모전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물환경’을 주제로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 그림일기, 인쇄광고, 캐릭터 4가지 분야다. 그림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분야는 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분야는 휴대전화 또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물과 함께한 즐거운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고 인쇄광고 분야는 ‘물관리 일원화의 중요성’ 또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소재로 창작하면 된다.
캐릭터 분야는 물과 환경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신규 캐릭터 창작 분야로 그림(2D) 또는 3차원(3D) 입체 캐릭터 모두 출품 가능하며 그림일기는 ‘물의 소중함’을 표현한 그림과 일기가 포함된 형태로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물사랑 공모전’을 통해 받는다. 모든 출품작은 컴퓨터 스캔 등 디지털 파일로 접수해야 하며 차후 입상작으로 선정되면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물사랑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공모한 작품은 오는 12월 중 심사를 통해 100개를 선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총 32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수자원공사 홍보 관련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물과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물 환경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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