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에너지협의회·발전기술 공동포럼 등 가져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중국 진강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중국 국가에너지국과의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와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을 통해 양국간 에너지기술과 친환경 발전기술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제2차 한-중 에너지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전력망,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력망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과 중국의 국가전망이 공동 연구중인 ‘한-중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타당성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천연가스나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안전기준 마련이나 인프라확대,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제1차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을 통해서는 양국의 미세먼지 평가 기술 및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현황 및 향후 기술개발 계획이나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발전소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보교류 플랫폼 마련을 위해 발전기술 포럼을 양국의 환경·에너지기술 정보교류 및 공동 R&D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확대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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