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두번째 해외 서비스
카카오페이 로고 비치된 상점서 이용

카카오페이가 중국 마카오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사진 카카오페이 제공) 2019.10.31/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페이가 중국 마카오에서도 결제 서비스를 론칭한다.(사진 카카오페이 제공) 2019.10.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중국 마카오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1일부터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상점에선 환전 없이 스마트폰에 뜬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머니’를 사용하며 금액은 현지 통화 외에 원화로도 표시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는 한국인들이 여행 중 주로 방문하는 매장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주요 호텔 내 레스토랑・쇼핑몰과 마트・편의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약국, 특산품 판매점, 성 바울 성당・루아 도 쿤하 등 주요 관광지의 인근 상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해외 방문 시에도 누구나 편리하게 카카오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 내에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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