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마트 도시계획에도 반영 가능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공모전에서 환경, 안전 관련 우수 아이디어 5개를 선정했다.(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공모전에서 환경, 안전 관련 우수 아이디어 5개를 선정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인천광역시가 29일 ‘인천광역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총 5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심사를 통해 적합한 아이디어는 시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총 61건 중 환경, 안전 분야 아이디어가 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학교주번 건널목 운전자 시야확보 및 센서/모니터 장착을 통한 사고예방 방안’ △우수상에 ‘맨홀공사 안전시스템’ △장려상에 ‘자전거와 미세먼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난 시 건물 내 안전 확보 플랫폼’, ‘리사이클링 트럭’ 등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횡단보도 앞 차량 정차위치를 조정하고, 센서‧카메라 및 모니터를 설치해 횡단보도 앞 도로에서 운전자 사각지대를 없애는 내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인천스마트시티포럼’에서 진행한다.

시현정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며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올 연말까지 수립하는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서비스분야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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