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몰스킨과 손잡고 ‘2020 플래너’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스타벅스는 몰스킨과 손잡고 ‘2020 플래너’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어느덧 2019년도 두달 남짓 남았다. 커피전문점들은 올해도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내년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다이어리를 내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손잡고 ‘2020 플래너’를 출시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4가지의 색상별로 디자인과 내지, 크기, 커버 소재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 2종은 판매용으로도 선보인다.

플래너 외에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타벅스 펜 세트는 독일의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인 ‘라미’와 협업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세트는 펜과 함께 펜 클립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2종과 필통으로도 쓸 수 있는 틴케이스, 브로셔 등으로 이뤄졌다. 라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파리 볼펜을 활용한 펜에는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을 적용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만 선보이는 아이템이다.

할리스커피는 다음달 1일 내년 플래너를 출시한다. 이번 할리스 신년 플래너는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됐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우’를 플래너 커버 디자인에 활용했다.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플래너 4종과 함께 문구용품이 포함된 ‘틴케이스’ 또는 ‘태블릿 파우치’도 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탐앤탐스는 창립 20주년 기념 ‘2020 탐앤탐스 플래너(이하 2020 플래너)’를 판매하는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플래너는 모노톤의 ‘블랙 세트’와 컬러풀한 ‘화이트 세트’ 등 2종으로 이뤄졌다. 한 세트당 4권으로 분권해 분기에 맞춰 1권씩 노트처럼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하드커버로 감싸 내구성을 높였으며, 내부는 실용성을 고려해 만년형의 월간/주간 플랜, 유/무선 노트로 구성했다.

카페베네는 자사의 ‘베네캣’ 캐릭터와 함께 애국정신을 담은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를 선보였다. 카페베네 다이어리, 탁상달력 그리고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속지에는 캘리그라피 작가 ‘굳세나’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낸 특별한 이미지들을 삽입했다. 화이트, 핑크 2종이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애국 정신을 담아낸 굳세나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카페베네의 다이어리와 함께 다가오는 2020년은 더욱 특별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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