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응수 씨가 BBQ종로본점 일일점장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마트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응수 씨가 BBQ종로본점 일일점장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마트 제공)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개봉한 지 13년이 지난 영화 ‘타짜’에서 연기했던 곽철용의 명대사가 다시 회자되며 ‘핫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응수 씨가 종각에 나타났다.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김응수 씨가 BBQ 일일점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BBQ에 따르면 김응수 씨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BBQ종로본점에서 29일 오후 7시부터 일일점장으로 활동했다. BBQ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입고 매장에 나타난 김응수 씨는 “마포대교가 무너질까 걱정돼 마포대교를 건너왔다”면서 “일일 점장을 맡은 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김응수 씨는 BBQ종로본점을 찾은 손님 테이블에 앉아 BBQ상품권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돋궜다.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묻고 더블로 가” 등 곽철용의 명대사를 성대모사하는 게임에서 한 고객이 대사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자 “타짜를 안 보셨구만”이라고 말며 웃음섞인 핀잔을 주기도 했다.

김응수 씨(가장 오른쪽)가 BBQ매장을 찾은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김응수 씨(가장 오른쪽)가 BBQ매장을 찾은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9.10.30/그린포스트코리아

김응수 씨가 BBQ 소비자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김응수 씨는 지난 19일 홍대에 자리한 BBQ매장에서 뱀파이어치킨을 주문한 고객들에게 손수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BBQ 홍대반가점에서 열린 ‘치맥 파티’에도 참석해 고객들을 만났다. BBQ 관계자는 “김응수 씨가 인기 역주행한 후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졌음에도 BBQ 전속모델을 하기로 했다”며  “본인이 평소에도 BBQ 치킨을 즐겨먹는 ‘BBQ 매니아”라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는 김응수 씨가 모델로 출연한 BBQ 뱀파이어 치킨 CF의 방영이 시작됐다. 총 2편으로 제작된 CF 중 ‘젊은 친구, 신사답게 주문해’ 편에서는 “세상 치킨 다 제끼고 살았다 이거야”, “그럼 BBQ가 무너지냐” 등의 명장면 패러디 대사를 선보인다. 명대사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 한 ‘먹고 3단계로 가’ 편에서는 뱀파이어 치킨의 매운맛에 중독된 김응수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리얼한 표정 연기와 눈빛 연기로 맡는 역할마다 치명적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김응수 씨와 치명적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BBQ 뱀파이어치킨은 환상의 조합” 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이번 CF로 브랜드와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