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26p 빠져...원/달러 환율 5.1원 상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 연기금에서도 매수가 나오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2p(0.59%) 내린 2080.27로 종료됐다.

지수는 0.82p(0.04%) 오른 2093.5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 장중 한때 2075.54까지 떨어지는 등 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25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541억원, 외국인은 1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6000만주에 거래대금은 4조7101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66개였고 내린 종목은 565개였으며 73개 종목은 보합.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6p(0.50%) 내린 655.04로 마감했다.

지수는 2.30p(0.35%) 오른 660.60으로 개장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47억원, 외국인이 5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3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60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5조7088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68.1원으로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