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제15기 푸른하늘지킴이 발표대회’ 개최
대기환경 교육·홍보 우수성과 공유...대기환경 보전의식 확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통해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이주선 기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통해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이주선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대기환경 보전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15기 푸른하늘지킴이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05년부터 수도권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대기환경 관련 이론·체험 학습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한 푸른하늘지킴이 50개 학교 중 예선을 거쳐 우수 활동 학교로 선정된 11개교(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가 참가한다.

주요 활동 사례로는 △서울도곡초등학교의 ‘우리 동네 시정거리 사진전시회’ △옥산초등학교의 ‘레고를 활용한 미세먼지 제로마을 만들기’ △무원초등학교의 ‘우리 주변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NO2) 농도 측정하기’ 등이다.  

또 다수의 학교는 지역 행사에서 환경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교내·외 대기환경보전의식 확산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활동을 한 학교에 환경부장관상(1개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10개교)을 시상하고 총 54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수도권대기환경청 마스코트 푸르미와 맑음이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통해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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