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31일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공식 출범식
지역 사회공헌사업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일자리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이하 나눔재단)’을 출범한다.
나눔재단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과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의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며 사무국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내에 위치한다. 향후 소양강댐과 섬진강댐 등 5개 지역 효나눔복지센터를 더해 2022년까지 총 9개 시설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댐 주변지역을 담당하는 효나눔복지센터는 실버교실과 경로식당,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마을환경 정화 사업과 같은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소득증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나눔복지재단 출범을 통해 복지 관련 기능을 보다 전문화해 댐 주변지역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 낙동강 하굿둑 개방실험 결과...“지하수 염분영향 작다”
- 한국 물기업 ‘아세안 물시장 진출기반’ 본격 마련
- 물 관련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다 모였다
- “국민과 ‘물환경 일자리’ 창출 방안 찾아요”
- 동아시아 10개국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기술’ 교육
- 수자원공사, 작업현장 안전관리 강화 나서
- “주체적 친환경생활 통해 국민이 건강한 미래로”
- 수자원공사, 물복지·물산업 육성 노력 인정받았다
- “환경분야 유망 일자리 부산에서 찾아요”
- 수자원공사, 싱가포르와 ‘물관리 기술교류’ 박차
- 동남아 8개국 공무원, 한국에서 물관리 교육
- “물순환체계 기술개발과 진단기업 동반성장에 주력”
- 제주 제2공항 입지,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성’ 문제없나?
-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물환경’ 주제 공모전 열린다
- “실효성 있는 유역물관리와 거버넌스 운영방안 필요”
- 수자원공사, 국민참여로 물관리예산 75억원 확정
- 수자원공사, 물분야 ‘국가건설기준 관리’에 적극 참여
- 수자원공사, 물 관련 기술 사내벤처 데모데이 개최
키워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시 대덕구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남강댐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 #효나눔복지센터 #소양강댐 #섬진강댐 #실버교실 #경로식당 #물리치료 #마을환경 정화 사업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소득증대 #공기업
송철호 기자
song@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