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항만국장...아시아 최초 영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OPC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9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
IOPC는 IMO의 산하기관으로 유조선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출범연도에서 이름을 딴 ‘1992기금(115개국)’과 ‘추가기금 (23개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수부는 “김성범 국장이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 의장으로서 기금 운영·현안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이번 연임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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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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