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소폭 상승...원/달러 7.7원 하락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9일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속에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1p(0.04%) 내린 2092.69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2p(0.49%) 오른 2103.92로 출발해 장중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면서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3억원, 개인이 18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7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50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약 3조9015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93개였고 내린 종목은 419개였으며 89개 종목은 보합..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p(0.90%) 오른 658.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43p(0.68%) 오른 656.85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8억원, 개인이 12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3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1000만주가량이었고 거래대금은 6조3947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달러당 1163.0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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