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서브 터미널 120여개로 확대..."하루 40만개 상품 분류"

스마트 허브 방나 (CJ대한통운 제공)
스마트 허브 방나 (CJ대한통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CJ대한통운이 태국에 최첨단 택배 터미널인 '스마트 허브 방나'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 회사는 현재 90개 수준인 서브 터미널을 2020년까지 120여개로 늘리는 한편 택배 기사도 2200여명으로 늘려 배송 역량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 시설 투자를 통해 이곳에서 하루 최대 40만개 상품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배송추적 시스템 등 한국형 택배 기술을 도입, 태국 택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따라 태국의 택배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허브 방나'를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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