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제3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환경부장관상에 경희대학교 ‘수상레저 적합요인 예측’ 등 선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28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제3회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등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혁신’이다. 지난 8월부터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대상 ‘대국민’ 전형과 수자원공사 직원 대상 ‘사내’ 전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해 총 211명 44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국민 전형 5개 팀과 3개 사내 전형 팀이 출전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 국민팀 경희대학교 ‘수상레저 적합요인 예측’ △전문가팀 ㈜토이코스 ‘민원위기 예경보 시스템’ △사내 팀 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송수펌프장 통합감시 알고리즘’을 각 전형별 ‘대상’으로 선정하고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 이외에도 16개 팀에게 부상과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시상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중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합하고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보완과정을 거쳐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과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 공급 서비스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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