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벌레를 아세요?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벌레를 아세요?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10.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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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발견된 무명의 딱정벌레에 툰베리 이름 붙여
런던자연사박물관, ”툰베리의 업적에 감명받아 명명”
왼쪽부터 스웨덴 출신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의 이름에서 딴 딱정벌레 ‘넬롭토데스 그레태(Nelloptodes gretae)’와 툰베리 (사진 NATURAL HISTORY MUSEUM, 트위터 @GretaThunberg) 2019.10.29/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스웨덴 출신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의 이름에서 딴 딱정벌레 ‘넬롭토데스 그레태(Nelloptodes gretae)’와 툰베리 (사진 NATURAL HISTORY MUSEUM, 트위터 @GretaThunberg) 2019.10.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영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딱정벌레에 스웨덴의 어린 기후투사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영국 BBC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새롭게 명명된 딱정벌레의 이름은 ‘넬롭토데스 그레태(Nelloptodes gretae)’로 길이는 1mm 미만, 눈과 날개가 없으며, 툰베리의 양 갈래머리처럼 노랗고 긴 더듬이가 특징이다.

이번에 발견된 딱정벌레 표본은 1965년 케냐에서 곤충학자 윌리엄 블록(William Brock)에 의해 발견된 후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잊혔고, 최근 박물관 소속 마이클 다비(Michael Darby) 박사가 찾아내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다비 박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툰베리의 업적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녀의 이름을 따 명명하게 됐다”고 BBC를 통해 밝혔다.

BBC는 그밖에 자메이카 출신 전설적인 레게 음악가 밥 말리(Bob Marley)의 이름에서 가져온 흡혈 갑각류 ‘그나티아 말리이(Gnathia marleyi)’, 대표적 진화론자이자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로 잘 알려진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이름에서 딴 물고기 ‘도킨시아(Dawkinsia)’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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