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활성화 차원서 상주에너지·경북도 등과 협약

한국동서발전은 25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상주에너지, 경북도, 상주시 등과 함께 노후 청리 산업단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25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상주에너지, 경북도, 상주시 등과 함께 노후 청리 산업단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5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황천모 상주시장, ㈜상주에너지 임윤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청리 산업단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상주에너지와 경북 상주의 노후 산단인 청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50MW급 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 추진사업에 공동 참여하며,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사업비로는 3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50MW급 수소연료전지 구축시 연평균 411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11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노후화된 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새로운 신재생 사업모델을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연료전지에 5조8000억원을 투입, 설비용량을 1GW까지 늘릴 계획이다.

 

asy@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