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축가 단체 바수라마 초청, ‘모험 놀이터’ 성공사례 공유
29~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새활용플라자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바수라마(BASURAMA)와 김성원 생활기술과놀이멋짓연구소장이 함께 만든 모험 놀이터 사례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9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성동구 새활용플라자에서 스페인의 건축가 모임 ‘바수라마(BASURAMA)’와 김성원 생활기술과놀이멋짓연구소장을 초청, ‘새활용 모험놀이터의 사례와 가능성’을 주제로 워크숍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험놀이터'란 어린이들이 스스로 인간의 가치를 탐구하고 예술적 시도를 통해 놀이 선택의 자유와 작업, 건축,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주로 폐자원을 이용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모험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자연스럽게 지역을 살리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

새활용플라자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바수라마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 △헌 옷을 재활용한 밧줄 만들기 체험 △밧줄 미로· 새활용 모험 놀이터 워크숍 △새활용 모험 놀이터 디자인 브리핑 △새활용 모험 놀이터 제작 등 시민들이 의·식·주와 놀이를 통해 새활용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활용과 모험 놀이터 구축·교육환경 혁신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 서울새활용' 포스터 (자료 서울디자인재단)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2019 서울새활용워크숍' 포스터 (자료 서울디자인재단)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leesun@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