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IPCC 특별보고서 등 기후변화 정책 관련 현황을 공개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 기상청 제공)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기상청이 IPCC 특별보고서 등 기후변화 정책 관련 현황을 공개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 기상청 제공)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29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 언론,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관계부처와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최근 8‧9월 승인된 토지와 해양 분야의 IPCC 특별보고서의 내용과 의의, 1.5℃ 및 2.0℃ 지구온난화, 새로운 온실가스 경로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과학 정보의 국내 활용 방안과 관련 현황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발표 자료는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에 11월 중 공개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관련 특별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누리집과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류의 생존과 복지, 기후변화에 중요한 기반인 토지와 해양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많은 국민이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 포럼 순서.(사진 기상청 제공)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제2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토론회 순서.(사진 기상청 제공) 2019.10.28/그린포스트코리아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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