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조영화 선수(왼쪽에서 3번째)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볼링 2인조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샘 제공) 2019.10.25/그린포스트코리아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조영화 선수(왼쪽에서 3번째)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볼링 2인조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샘 제공) 2019.10.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샘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탁구, 볼링, 테니스 3종목에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볼링 국가대표 조영화 선수는 볼링 여자 2인조 TPB3와 개인전 TPB3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현수 선수는 여자 2인조 TPB9에서 금메달을, 최미정 선수는 여자 개인전 TPB7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경희 선수는 탁구 여자 단체전 CLASS 3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복식 CLASS 3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문자 선수와 최향란 선수는 여자 단체전 CLASS 4~5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김규성 선수는 쿼드 단식과 쿼드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2018년 대회에서도 2관왕을 달성했던 김규성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더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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