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미국과의 재생·수소 에너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양국 정부인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산업협력 대화’를 진행했다.

재생에너지, 수소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LG전자, 두산퓨얼셀, 중부발전, 한국전력, 현대차, 두산중공업 등과 미국 에어프로덕츠, 블룸에너지, GE, 존슨콘트롤즈, 에머슨 등 양국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분야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은 “이번 한미 협력대화가 양국간 재생에너지와 수소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강화를 확대하기 위한 산업정보, 협력분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유망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 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양국 경제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7월 10일에도 미국 워싱턴에서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한 바 있다. 

asy@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