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지역 선원들 교육·훈련·복지 등 지원책 마련 목적
해수부 “해운 선진국으로서 책무 이행하고자 유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선원 네트워크 'APEC SEN'이 23일 부산 영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공식 출범했다. (사진 해양수산부) 2019.10.23/그린포스트코리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선원 네트워크 'APEC SEN'이 23일 부산 영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 해양수산부) 2019.10.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부산 영도구 해양수산연구원 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선원 네트워크(APEC SEN)’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PEC SEN은 APEC 지역 선원들의 교육·훈련·복지·채용·직업전환·경력개발 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 해운시장 진출과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프란시스 자카리에(Francis Zachariae)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총장, 박동선 APEC 인적자원개발분과 의장, 에두라도 산토스(Edurado R. Santos) 필리핀 해양대 총장, 20여개 APEC 회원국 정부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석 국장은 “APEC SEN은 우리나라가 해운 선진국으로서 책무를 이행하고자 유치한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선원들이 직면한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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