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환경까지 고려한 '착한 원료' 조달
LG화학, 환경까지 고려한 '착한 원료' 조달
  • 안선용 기자
  • 승인 2019.10.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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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업계 최초 광물관련 글로벌 협의체 RMI 가입
"환경 및 인권을 고려한 투명한 공급망 확보는 글로벌기업의 필수요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LG화학은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위험 광물의 수요급증에서 비롯되는 환경오염이나 아동 인권침해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가입으로 LG화학은 RMI가 확보하고 있는 분쟁광물, 코발트 등 일명 고위험 광물의 원산지 및 제련소 등 공급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RMI 협의체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망 내 사회적, 환경적 이슈해결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가능성에 달렸다”며 “환경 및 인권을 고려한 투명한 공급망은 LG화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의 RMI 가입은 고위험 광물의 윤리적 구매 등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코발트는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필수 원재료로, 최근 수요급증에 따라 생산과정에서 아동노동 등 인권침해나 환경오염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분쟁광물 등 고위험군 광물에 대한 지속가능 구매와 공급망 관리를 의무화한 OECD 공급망 가이드를 법제화할 계획이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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