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위스 제네바서…디지털 무역거래 등 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리는 WTO 전자상거래 협상에 산업부를 비롯해 기재부, 금융위, 보건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WTO 전자상거래 협상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무역거래를 규율하는 국제규범을 만들기 위한 협상으로, 80여개국이 모여 1년간의 준비회의를 거친 끝에 올해 5월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참여국은 이번 협상에서 디지털 무역 활성화, 정보이전,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등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한국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장의 공정거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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