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G7회담때 ‘기후변화’ 논의 안해
트럼프 내년 G7회담때 ‘기후변화’ 논의 안해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10.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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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정책자문, “기후위기 최전선 플로리다서? ‘아이러니’”
내년 미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의제는 다루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G7France)
내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의제는 다루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G7Franc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내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의제는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각)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믹 멀베이니(Mick Mulvaney) 미 백악관 비서실장 대리는 “이번 회담은 내년 6월 10~12일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리조트 ‘트럼프 네셔널 도럴 마이애미’(Trump National Doral Miami)에서 열리며, 기후변화 의제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G7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플로리다는 매년 강력해지는 허리케인과 해수면 상승 등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다. 

지난 클린턴 정부에서 기후정책 자문을 맡았던 폴 블레드소(Paul Bledsoe) 아메리칸대 겸임 교수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 영향에 가장 취약한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회의에서 기후 의제가 논의되지 않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다”면서 “기후문제는 국민 안전, 국가 안보, 경제 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주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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