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650대로 두달 반만에 최고…원/달러 환율 2.6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6p(0.71%) 오른 2082.8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4일(2101.04) 이후 약 3주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5p(0.62%) 오른 2080.92로 출발해 장중 2090.01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53억원, 외국인이 47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이후 한동안 순매도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다시 '사자'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4개, 내린 종목은 283개였다. 102개 종목은 보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1219만주, 거래대금은 4조324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p(0.80%) 오른 651.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5일(652.40)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3.81p(0.59%) 오른 650.61로 시작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7억원, 개인은 4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2754만주, 거래대금은 4조5388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6원 오른 1187.8원으로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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