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화...현재 5곳, 확대 설치 예정

춘천 자원회수 로봇 (춘천시 제공)
춘천 자원회수 로봇 (춘천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강원 춘천시가 설치한 자원순환 회수 로봇 '네프론'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자원순환 회수 로봇은 자동으로 캔과 페트병을 선별해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나중에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화할 수 있다고 한다.

춘천시는 지난 8월 시청 광장과 동내면, 신사우동, 약사명동,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등 5곳에 자원순환 회수 로봇을 설치했다.

한달간 운영결과 캔 61.1㎏, 페트병 83.7㎏ 등 모두 7245개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춘천시는 재활용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네프론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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