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벡스코 ‘부산잡 페스티벌’서 ‘환경일자리 박람회’ 개최
환경분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친환경 에코존 등 부대행사 운영

환경부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지난 5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바 있다.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지난 5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바 있다. (송철호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KB굿잡 부산잡 페스티벌(영남권 200여개 기업 참여)’과 연계,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 환경분야 구직자와 구인기업 연결을 추진하고 환경분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기업 현장 채용 및 환경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등이 함께 열린다.

환경분야 구인기업으로는 그린켐텍, 디에이치테크, 썬텍엔지니어링, 웅진코웨이 등 총 13개사가 참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등 환경분야 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대표 혹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하고 성공 취업을 위한 지원방법 등을 상담한다.

‘KB굿잡 부산잡 페스티벌’에서는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관, 인공지능(AI) 취업준비관, 취업상담관, 친환경 에코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인공지능 기반 자기소개서, 가상현실(VR) 면접, 채용설명회, 환경 전문인력 양성과정 소개,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업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체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다음 달 중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취업인력의 일자리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 ‘찾아가는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연중 운영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환경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지난달 3일 일자리위원회에 상정한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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