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제4회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 개최
‘숲과 나무’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음악 공연 등 마련

이번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숲을 나누며 소통하기 △숲에서 놀기 △숲에서 다양한 체험하기 △숲에서 함께 즐기는 공연 등 크게 4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이번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크게 4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4회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시민의숲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준비하는 뜻 깊은 행사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가을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연초부터 ‘시민의숲 친구들’을 공개 모집했고 최종 19팀이 선발됐다. 시민들은 4~9월까지 매월 한번 총 4회 ‘시민의숲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원놀이의 날’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하면서 이번에 개최될 가을축제를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시민의숲 가을축제에서는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숲을 나누며 소통하기 △숲에서 놀기 △숲에서 다양한 체험하기 △숲에서 함께 즐기는 공연 등 크게 4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양재 시민의숲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최현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양재 시민의숲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수림대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라며 “숲이 좋아서 모인 시민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가을축제인 만큼 숲을 사랑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