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생·유치원생 대상 ‘찾아가는 에너지 공연’ 운영

서울시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찾아가는 에너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에너지 복화술의 한 장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찾아가는 에너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에너지 복화술의 한 장면.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찾아가는 에너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초등생 대상의 ‘에너지 복화술 공연’과 유아 대상의 ‘인형극 공연+에너지 차량 체험’으로 구분된다.

초등생 대상의 에너지 복화술은 ‘푸른 지구의 꿈’을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을 짚고, 콘센트 뽑기, 급식 안남기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주인공과 함께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아 대상의 인형극은 캐릭터 펭귄 ‘펭펭이’와 함께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한 참여형 방식의 공연이다. 또 교육용 차량 ‘해로’에서는 교구 중 태양광라디오,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발전기 등을 통해 유아가 직접 에너지 생산을 경험할 수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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