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개월여만에 5만원선 회복…원/달러 환율 3.9원 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미중 무역합의에 1% 넘게 상승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79p(1.11%) 오른 2067.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2p(1.15%) 오른 2068.13으로 출발해 장중 2075.10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 종가는 5만100원에 형성돼 작년 6월 7일(5만600원)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5만원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2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61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68개였고 내린 종목은 159개였다. 61개 종목은 보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9813만주, 거래대금은 4조489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1p(1.34%) 오른 641.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70p(0.90%) 오른 638.65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3억원, 외국인이 343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3760만주, 거래대금은 3조9122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3.9원 내린 1184.9원으로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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