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1조원 이상 매출 달성 기대
온실가스 저감시설 설치...청정개발체제 사업 확대

휴켐스 여수공장 전경
휴켐스 여수공장 전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태광실업 계열 정밀화학 소재 기업인 휴켐스가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질산 공장을 증설한다.

14일 회사측에 따르면 증설되는 새 공장은 연간 40만t 규모로,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기존 108만t에서 약 150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휴켐스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중에 증설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증설이 최종 완료되면 주력 제품 사업만으로 2024년에는 약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새 공장에도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질산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증설로 추가 생산되는 질산은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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