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골프는 국내 골프예약 업체 X골프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LF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헤지스골프는 국내 골프예약 업체 X골프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LF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물러가니 선선한 바람이 분다. 높고 파란 하늘은 골프 애호가들을 향해 필드로 나오라고 손짓한다. 골프 우스갯소리 가운데 하나가 "가을에는 빚내서라도 골프친다"고 할 정도다. 관련 업계가 신제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실시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배경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헤지스골프는 국내 골프예약 업체 X골프와 손잡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이벤트를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X골프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골프장 예약을 확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헤지스골프 신제품 할인 쿠폰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한다.

오프라인 쿠폰을 고르면 전국 헤지스골프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온라인 쿠폰을 선택하면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LF 멤버스 가입 고객에 한해 20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1회 사용 가능하다.

한세엠케이의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하이브리드 테크 제품 출시를 기념해 모델 유연석의 팬사인회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자리한 매장에서 오는 26일 개최한다. 해당 매장에서 하이브리드 테크 제품을 구매한 고객 90명과 온라인 스토어 아이스타일24에서 신제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 등 총 100명에게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PGA TOUR와 LPGA 골프웨어가 출시한 ‘하이브리드 테크’ 제품은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면서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경량 원단을 사용하고 움직임을 고려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도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왁은 코오롱몰에서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기획전 ‘WHAT A SHOT! 나인홀을 잡아라!’을 연다. 코오롱몰 사이트에 접속해 홀인원 버튼을 눌러 출석 체크를 하면 출석 일수에 따라 포인트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홀을 획득한 고객 전원에게는 코오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잭니클라우스 선수의 친필모자, 왁의 캐디백과 뉴에라 콜라보레이션 캡, 엘로드의 방풍 자켓과 필터 마스크 등의 다양한 상품도 전달한다.

힐크릭은 이달 초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기 좋은 간절기 아우터 ‘헨리 니트 가디건’ 2종을 선보였다. 깔끔한 블랙&화이트 컬러 배색에 헨리 와펜으로 포인트를 줬다. 힐크릭은 촘촘한 니트 조직감으로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나 스윙 동작 시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헨리 집업 가디건’은 헤어리한 원사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니트 가디건으로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을 강화했다. ‘헨리 버튼 가디건’은 화이트와 블랙의 좌우 대비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와이드앵글은 최근 카카오VX의 골프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골프웨어 업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의 골프웨어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부킹한 이용자에게 예약한 골프장과 라운드 골프웨어 상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 골프예약 앱 가입자 3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다. 1:1 맞춤 챗봇 기능을 활용했다. 골프장 예약, 복장 스타일 추천 등의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의 골프 스타일과 예약 패턴 등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골프 예약 정보 전달하는 한편, 관심 있는 라운드 룩을 맞춤형으로 추천해 만족도를 높였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인공지는 기반의 골프웨어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날씨, 장소 컨디션에 맞는 복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골퍼들의 부킹 이용 패턴과 성향에 맞춰 실용적인 아이템 정보를 전달하며 추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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